치매란?
치매는 뇌의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어 기억력, 언어 능력, 판단력, 인지 기능 등을 상실하고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치매는 하나의 질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들의 집합입니다.
주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반드시 나이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니며 뇌 질환이나 생활 습관에 의해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치매의 증상을 단계별로 알아볼까요?
치매 초기 증상으로는 기억력 저하, 시간과 장소 혼동, 언어문제, 성격변화, 판단력 저하가 나타나는데요 이는 날짜나 요일을 헷갈리게 되고 심지어 길을 잃기도 합니다. 우울감, 무기력감을 주고 일상에서 결정을 내리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중기 증상으로는 기억력 심화 저하, 일상생활 어려움, 언어 기능 저하, 행동 변화, 배회 행동이 두드러진 중기 증상인데요.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옷입기, 식사, 세수 같은 기본 활동이 어려워지며 공격적이거나 불안, 초조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말기 증상으로는 언어능력을 상실해서 대화가 어려우며, 전신 기능이 저하되어 걷지 못하고 누워지내는 빈도 수와 시간이 늘어납니다.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며 감염이나 합병증 발생확률이 높아져 폐렴, 욕창, 영양실조를 주의해야 합니다. 인지, 신체 기능이 상실되어 주변을 인지하지 못하고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못하게 됩니다.
치매의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치매는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입니다. 가장 흔한 치매 원인인데요 이 병은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되며 신경세포가 손상된 것입니다 노화,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 등 원인은 복합적입니다.
두번째는 혈관성 치매인데요 뇌졸중, 뇌혈관 손상 등 뇌에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발생합니다. 주요 위험 원인은 고혈압, 당뇨병, 흡연, 고지혈증입니다.
세번째는 루이소체 치매인데요 뇌에 루이소체라는 비정상 단백질이 쌓여서 발생하며, 환시나 떨림과 같은 파킨슨 증상이 동반됩니다.
네번째는 전두측두엽 치매입니다.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의 기능이 저하되어 성격 변화와 언어 장애가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치매 진행을 늦추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치매를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지만,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로 진행을 늦출 수 있는데요 치매를 늦출 수 있는 방법 첫번째는 생활 습관 개선입니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뇌 혈류가 개선되며, 독서, 글쓰기, 퍼즐 맞추기 등은 뇌의 활동을 자극합니다. 지중해식 식단과 항산화 식품 섭취해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뇌 건강을 악화시키며 충분한 수면은 뇌 세포 회복에 중요하기 때문에 수면관리가 필요합니다.
두번째는 건강 상태 관리인데요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철저히 관리해야하기 때문에 정기 검진을 통해서 이상 징후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명상, 취미 생활 등으로 정신적 안정감을 느껴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 합니다.
세번째는 약물 치료 입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는 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 메만틴 등이 있습니다. 약물은 증상 완화를 돕지만 진행을 완전히 멈추지는 못합니다.
치매는 초기 증상에서 조기 발견하면 진행을 상당히 늦출 수 있으므로, 이상 징후가 있을 때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들을 한번 주의깊게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ㅎㅎ